‘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3년 만에 EPL 복귀…계약 기간 5년

2014-06-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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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첼시 이적[사진출처=첼시 FC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복귀 팀은 친정팀 아스날 FC가 아닌 첼시 FC다.

영국 BBC 등 주요 언론들은 13일(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와 사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

파브레가스는 2011년 아스날을 떠나 전격적으로 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이후 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일조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종료 후 팀의 대대적인 개편 작업 소식이 전해졌고 파브레가스의 이적설도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숱한 이적설 속에서 파브레가스의 최종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의 복귀 속에 리그 3위라는 성적표를 받았고,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해 왔다.

과연 파브레가스가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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