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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치 활약과 만주키치의 부재 속 크로아티아 브라질에 패배[사진출처=SBS 중계 영상 캡처]
크로아티아는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펼쳐진 브라질과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얻었지만 세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올리치는 36살의 노장임에도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꾸준하게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연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브라질 수비진을 괴롭혔다. 선제골도 그의 발끝에서 나왔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주전 공격수 만주키치의 부재는 아쉬웠다. 경고 누적으로 개막전에서 뛸 수 없었던 그는 유럽리그 최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 경기에서 그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옐라비치가 부진해 그의 빈자리는 더욱 커 보였다.
크로아티아가 이 패배를 딛고 조별리그 본선을 통과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