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소방서 견학과 체험을 마치고 직접 쓴 상록수 시립감골어린이집 원생들의 그림편지에 감동을 받고 있다.
소방서는 매주 목요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생들의 견학을 받았지만, 교육을 마치며 편지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작은 그림편지지만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비타민과 같은 활력소를 줬다고 입을 모았다.
'깜짝 편지'는 시립감골어린이집 이인자 원장의 아이디어였다.
견학 전 원생들에게 소방서와 소방관에 대해 가르치면서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원생들이 직접 그림과 글씨를 쓴 편지를 전달키로 한 것이다.
한편 이날 50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가 소방서를 방문해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 체험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