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옆 2만여 평 장미원에 293종 3만여 주 심어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산책'을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전역에서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기간 중에는 일~목요일은 오후 9시, 금‧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규모는 2만여 평의 꽃밭에 293종, 34,700송이의 장미를 심어 국내 최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해 주제를 '치유'로 잡고 7가지 코스를 조성했다. 관련기사서울대공원, 취약계층과 따뜻한 동행투어...7개월 간 2795명 방문 손보업계, 올해도 수도권 침수차 적치 장소 '서울대공원 주차장' 논의 예정 각각의 코스 명칭은 △詩가 흐르는 오솔길 △꽃무지개원 놀이터 △이상림 사육사와 함께 하는 마술의 언덕 △나무그늘 책쉼터 △피아노가 있는 정원 △향기가득 장미공예소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다. 안영노 서울대공원장은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서울대공원 장미원산책’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공원 #장미 #장미원산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