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금수원 재진입 2일째…오전 8시10분 수색 재개

2014-06-12 09:19
  • 글자크기 설정

지하 비밀시설 수색 주력

[사진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검·경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 금수원 압수수색을 전날에 이어 12일 재개했다.

검경은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대강당 등 금수원 시설물 수색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조력자 검거 작전을 이어갔다.
서울 등 인접지역 기동대가 전날에 이어 투입돼 모두 40개 중대, 3600명이 영장이 집행되는 시설물에 대한 신도와 취재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금수원 재진입 첫날인 11일 수색에서 유 전 회장에게 도주차량과 도주로를 확보해준 혐의(범인은닉도피)로 신도 5명을 체포한 검·경은 이날도 수배가 내려진 신도 검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하시설, 토굴 등 유 전 회장을 비롯한 수배자 은신처를 찾기 위해 아직 살펴보지 못한 주변 야산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수색 및 순찰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날 경찰은 금수원 수색 종료 이후 이날 새벽까지 15개 중대를 금수원 안팎에 남겨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