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성제 의왕시장 "대한민국 최고 명품자족도시로 우뚝 서겠다"

2014-06-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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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민선6기에는 신규사업과 각종 행정절차에 충실을 기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자족도시를 완수하는 기폭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를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추진계획을 한번 들어봤다.

- 당선소감 한마디
▲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 덕에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시민들이 보여준 높은 지지는 의왕시를 첨단 자족도시로 우뚝 세워달라는 것으로 판단돼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시민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명품도시 건설을 완수하는 데 주력하겠다.

- 재선에 성공한 이유는?

▲ 지난 4년간 업무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 중심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표로 분출됐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축척해온 도시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임 시절 시작해온 일을 잘 마무리 해줄 적임자로 선택해준 것 같다.

- 공식 선거운동 기간동안 보람됐거나 어려웠던 점은?

▲ 선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정책보다는 상대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는 생각이다.

- 지난 4년간 주요성과는?

▲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전폭적 지원으로 의왕시가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갖게 됐고, 노인복지서비스는 이제 대한민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또 20년간 풀지 못했던 백운호수와 장안 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또 전국 유일 철도특구 지정 등을 통해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도 본격 추진될 발판을 마련해둔 상태다. 아울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덕원~(내손·오전·고천)~ 서동탄, 시흥 월곶~(청계)~ 판교간 복선전철 사업비 확보도 이끌었다.

- 민선6기 시정운영 기조와 신규 핵심사업은?

▲ 민선6기 시정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명실상부 첨단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명품도시로 비상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또 초평동 철도문화단지 조성을 비롯해 청계인텔리전트타운, 백운호수 수변무대 조성, 부곡스포츠센터 조기완공, 재개발·재건축사업 정상화 지원, 계원예대 앞 어벤저스 거리 조성 등도 신규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

- 중점 추진될 도시개발사업 내용?

▲ 백운지식문화밸리와 부곡장안지구 개발은 올 하반기 중 보상업무를 완료하고, 각각 2017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 철도특구사업은 왕송호수 공원과 철도R&D 중심의 의왕첨단산업단지 조성, 특구활성화 지원, 철도브랜드 강화로 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도 7월 중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인근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등과 연계해 관광도시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 안전시책은 어떻게 추진?

▲ 의왕시는 튼실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속적인 재난예방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민선6기에는 통합안전센터를 구축하고 민관 합동 위기관리협의체도 꾸려 안전한 도시라는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각오와 시민에게 한마디

▲ 의왕시의 천혜 자연환경을 잘 살리면서 주거·교육·문화·예술·복지가 함께 어우러어져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명품창조도시로 만들겠다. 또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고양되고 희망이 가득찬 도시, 그래서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의왕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우리 시가 수도권의 중심이자 희망찬 미래도시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시정에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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