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KB금융지주는 11일 LIG손해보험 인수와 관련, 배타적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은 LIG그룹 측과 배타적 협상기간 동안 매매계약 주요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이달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계약체결 후 KB금융은 LIG손보와 KB금융 직원이 포함된 실무협의를 구성해 사명변경, 전산개발, 인수 후 조직안정 및 영업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KB금융은 LIG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비은행 부문 수익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KB금융, 조직개편·경영인사 단행…AI센터에 '외부 전문가' 영입KB금융, 소상공인과 함께 '착한푸드트럭'으로 나눔 실천 KB금융 관계자는 "인수 후에도 별도의 인위적 구조조정을 지양하고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IG손보와 직원들의 역량을 존중할 것"이라며 "축적된 금융업 노하우를 공유해 상호 발전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대상자 #KB금융지주 #LIG손해보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