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0일 ‘2014년 좋은고 육성 지원 사업’평가를 실시하고, 일반고 13개교와 특성화고 3개교 교육역량 향상을 위해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일반고 중 태장고등학교가 최우수 평가를 받아 7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우수상을 받은 7개 학교는 각 5000만 원 장려상을 받은 2개학교는 각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지원교육청과 교사들의 현장 의견을 대폭 수렴했으며,대학진학실적과 학업 성취도 향상도 등 정량적 평가와 특성화 사업 추진계획 및 예산계획 등의 평가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에 보조금 예산편성의 자율권을 최대한 부여함으로써, 좋은고 육성지원 사업에 대한 학교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관내 학교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매년 좋은고 평가를 실시해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