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는 ‘2014 세계교육문화체험박람회’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케이앤씨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되었던 ‘영어체험교육박람회’를 정부의 문화교육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세계교육문화체험박람회’로 확대해 개최되는 것이다.
경남도교육청의 교육정책 홍보관과 경남지역 내 Wee센터의 특별관을 구성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안전교육, 진로.학업상담 등도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는 응급 상황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5개 분야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EBS의 다양한 캐릭터 체험과 방송체험, 원어민과 함께하는 출입국심사와 은행체험 등의 영어체험과 심폐소생술체험, 전통체험, 미술체험, 보드게임과 다양한 교구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문화체험관, 꿈나르미 북버스 도서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EBS 스타강사 썬킴의 효과적인 영어 교수법에 대한 특강과 캐나다 해외 인턴십 직업교육 세미나가 열리며, 영어교사와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주한캐나다대사관의 특별 초청강연과 인재융합교육 세미나도 개최된다.
매년 성황리에 진행됐던 영어독서골든벨 대회,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 노래부르기 대회가 열리며, 특히 스피드스택스 경남 오픈토너먼트와 2014 아시안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 창의사고력 퍼즐경진대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경남도는 ‘2014 세계교육문화체험박람회’를 계기로 세계의 다양한 언어.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과 공교육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