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에어부산은 임직원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행사로 일반적인 경우 고등학교와 군대를 통해 대부분의 혈액이 공급되지만 최근 부산지역 일부 고등학교와 군대에서 발생한 감염병(볼거리·결핵)으로 인해 헌혈가능자가 감소해 혈액이 부족한 와중에 이루어져 의미가 남다르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최근 환절기 감염병 유행으로 혈액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소아암 병동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 친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소아암 병동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행사를 개최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