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초이스’6번째 공연, 불세출 콘서트 <우연의 음악>

2014-06-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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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관장:이승미)은 인천아트플랫폼 공동기획 ‘플랫폼 초이스 Platform Choice’ 여섯 번째 작품 <불세출 콘서트: 우연의 음악>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총 2회 공연으로 선보인다.

<불세출 콘서트: 우연의 음악>은 예술인에게 우수한 작품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된 인천아트플랫폼 공동기획 ‘플랫폼 초이스 Platform Choice’를 통해 불세출이 인천에서 갖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다.

불세출(不世出)은 거문고, 가야금, 해금, 아쟁, 피리, 대금, 장구∙소리, 기타∙작곡을 담당하는 여덟 명의 멤버로 활동 중인 음악 그룹이다.

이들은 2007년 결성 이후 두 장의 앨범을 내고 굵직한 음악 축제와 행사에서 수상과 초청 공연을 거듭하며 창작 국악계에서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팀으로 자리잡았다.

<불세출 콘서트: 우연의 음악>은 작가 폴 오스터가 쓴 동명의 소설 <우연의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음악이 흐르는 현장에서 연주자가 가장 흡족해하는 순간과 듣는 이가 반응해 쾌감을 느끼는 순간의 일치를 기대하며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

불세출은 국악에 대한 거부감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지리스닝(easy listening)과 즉흥성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선법의 곡으로 레퍼토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국악에 호기심은 있으나 일상에서 접할 기회가 없는 일반인부터 낯선 장르의 매력을 찾는 음악 애호가까지 음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13세 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전석 1만5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www.inartplatform.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2-760-100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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