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보건소가 ‘찾아가는 어린이 아토피 교실’을 운영해 어린이 아토피 예방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집 5개소 270명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아토피 교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 예방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에서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의 약 25%, 중학생의 약13%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 원인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발생한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크게 피부자극 환경으로 건조한 공기, 꽉 끼는 의복이나 손톱으로 긁는 행위, 정신적 스트레스 등과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으로 보여진다.
치료를 위해서는 악화요인을 모두 동시에 제거하도록 노력해야하며 어느 한 가지라도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피부염증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한편 보건소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취약대상으로 지속적인 올바른 아토피예방교육을 실시해 시민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