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장애우와 함께 한라산 등반

2014-06-09 16:11
  • 글자크기 설정

임직원, 산악회 회원,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한라산 산행 도와

트렉스타 홍보이사이자 전문 산악인인 김홍빈 대장(맨 오른쪽)이 휠체어 끄는 방법을 알려주며, 안양TS산악회 회원봉사자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을 돕고 있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안양TS산악회와 함께 장애우 동반 제주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트렉스타 임직원 및 트렉스타 안양점이 운영하는 안양TS산악회의 회원 봉사자들이 장애 1~3급의 장애우들을 도와 진행하였으며, 회원 봉사자 3~4명이 각 장애우 1명의 멘토로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어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트렉스타 안양점의 안양TS산악회는 온오프라인 회원 9,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산악회로, 지난 2011년 4월 ‘삼성산 이웃사랑 실천 성금모금등반대회’를 통해 사랑의 집짓기 단체 기부 및 10월 ‘장애우와 함께 하는 지리산 노고단(1,507m) 등반’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트렉스타는 이번 안양TS산악회의 장애우 동반 제주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두 손이 없음에도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8천미터급 8좌를 등정하고 오는 8월 세계 9좌 마나슬루봉(8,163m)에 도전하는 희망전도사 전문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시각 장애우들을 안내하며 길잡이가 되어주고, 지팡이를 딛고 올라가는 장애우의 팔을 부축하여 힘을 덜어주고 휠체어가 갈 수 없는 길은 업어가며 장애우들의 손과 발이 되고 하나의 동지가 되어 안전한 한라산 산행을 함께 하였다.

안양TS산악회 회장이자 트렉스타 안양점 김기선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우들은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고, 산악회 회원들은 보람된 일을 함께 함에 서로에게 감사해했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하면 가능한 일들이 세상에 많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함께 하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행사를 계속해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