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09/20140609112100466659.jpg)
야생 진드기 주의 [사진 출처=MBC 뉴스 화면 캡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발표된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 35명 중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생 진드기 감염은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환자의 80%는 50세 이상이고 환자의 평균 나이는 73.5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원인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는 아직 없으나 증상에 따른 내과적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 진드기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일상복 차림으로 수풀에 들어가는 행동 자체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FTS 증후군은 야생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상으로는 식욕저하·오한·설사·구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