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성주 "홍콩 지하철 야박하네"…왜?

2014-06-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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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김성주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아빠어디가’ 김성주가 홍콩 지하철에서 빵을 먹다 쫓겨나는 굴욕을 당했다.

김성주·김민율 부자는 8일 방송된 MBC ‘일밤 아빠어디가-해외 초저가 배낭여행 특집’에서 홍콩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홍콩역에 도착한 ‘아빠어디가’ 김성주는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지하철역 내 빵집에 들러 롤빵과 우유를 구입해 지하철역 내 테이블에서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직원이 다가오더니 “이곳은 행사장이라 음식 섭취가 불가하다”며 두 사람을 쫓아냈다.

지하철역 구석에 놓인 의자를 발견한 김성주 부자는 빵과 우유를 꺼내 먹기 시작했지만 이내 역무원이 나타나 “이 안에서는 먹을 수 없다”고 지적해 두번이나 쫓겨나는 처량한 모습을 보였다.

“오케이. 쏘리”라고 사과한 김성주는 “야 홍콩 진짜 너무하네. 가자”라며 “홍콩은 지하철 안에서 못 먹는구나”라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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