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 전개

2014-06-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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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자원재활용 위해 12월말까지 8.86t 폐건전지 수거목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가 이달부터 12월말까지 환경보존과 유용한 금속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수거는 안동시와 공공기관 등이 손을 잡고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수거목표는 8.86t이다.

중점수거 대상은 각 가정과 학교를 비롯해 공공기관, 병원, 기업체, 군부대 등으로 정해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민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포스터도 부착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설치된 우편함 중 빈 우편함을 ‘건전지수거함’으로 활용해 상시 수거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 밖에도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함께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시민에게 건전지 증정 행사도 가져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홍보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니켈, 망간, 납, 수은 등 금속물질이 포함돼 매립되면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고 소각하면 망간과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가 배출돼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전자제품 리모콘이나 시계, 장남감 등에 사용한 폐건전지 등을 생각 없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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