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MC김상중은 "관심에서 멀어지는 순간 모든 것이 흐지부지 끝났다. 처벌받은 이는 선장뿐이었다"며 과거 세월호 참사와 비슷한 사고를 재조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언급된 과거 세월호 참사와 비슷한 사고는 “44년 전 32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영호 침몰 사건이 있었다"며 "선주의 상습 과적과 불법 개조, 선주와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태, SOS를 받지 못한 무선국의 태만, 해경의 무능력한 대응까지도 세월호 사건과 판박이처럼 닮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그것이 알고싶다' MC 김상중은 "당시에도 국민들은 분노했고, 관련된 공무원과 해경은 기소됐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순간 모든 것은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처벌을 받은 것은 선장뿐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월호 생존자들은 사고 당시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