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원장 백영서)의 한국 옛집 콘텐츠 DB 구축 사업팀(책임교수 허경진)은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한국 옛집 콘텐츠 DB 구축 사업의 다각적 활용 방안' 제 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학술정보관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조현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교수가 '정보시대의 인문콘텐츠 4.0' 을, ▶이상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고건축 한자기록물, 그 문화적・산업적 활용 방안'을, ▶고운기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살아나는 집의 인문가치'를,▶전관수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옛집의 활용성 향상을 위한 발전적 모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 옛집 콘텐츠 DB 구축 사업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의 후원으로 전국의 국가지정・시도지정문화재 한옥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한민국을 한 덩어리로 보고 우리 옛집에 부착된 한자기록물을 전산화하여 표준화된 건축 정보와 함께 일반인에게 번역된 현대어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인문건축학적 융합 사업이다. 2013년 2월에 시작되어 1단계 3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며, 2013년도에는 서울・인천・경기・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제주 지역의 조사가 완료되어 약 3400쪽에 이르는 결과물을 4권으로 정리된바 있다. 박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