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 두바이 국제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 참가

2014-06-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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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770만달러의 수출 실적 이끌어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에서 인천의 7개 기업들이 참가해 77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두바이 국제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였으며 6월 3일부터 5일까지 두바이 국제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59개국에서 1,690개사가 참가해 자동차 부품 및 배터리, 타이어, 정비 장비 등 각종 자동차 부품과 악세사리를 출품하였고, 130개국 2만8천명의 바이어가 참관했으며 인천에서는 개별 참가를 비롯하여 총 7개사가 참가하였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상공회의소(회장:김광식)와 공동으로 (주)DH라이팅, (주)대화연료펌프, 헤스본(주), 삼공기어공업(주) 등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7개사를 모집해 “두바이 국제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용 할로겐 전구, 연료 펌프, 기어(Gear), 휠얼라이먼트, 에어필터, 산업용 호스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두바이 국제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박람회 참가


인천상의는 수출 계약 외에 650여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1년 내에 2,50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가업체 중 헤스본(주)는 UAE의 Arabian Eagle과 200만 달러의 장기공급 계약을 포함하여 총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주)대화연료펌프의 김성규 대리는 “중동지역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 특히 인천의 자동차 부품들이 좋은 평판을 갖고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박람회 참가 이후 수출 상담이 실질적인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각종 사후관리 지원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며 성과 및 소회를 밝혔다.

인천상의는 앞으로 참가업체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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