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재선 성공한 최호정 당선자, 최시중 딸로 재산만 80억대?

2014-06-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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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당선자 [사진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 서초구 시의원 재선에 성공한 최호정 당선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6·4 지방선거 개표 결과 서초구 제3선거구 선거에서 최호정 후보는 득표율 54.8%로 당선됐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외동딸인 최호정 당선자는 올 초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80억 원대 자산으로 서울시의원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1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현황(2013년 말 기준)'에 따르면 최호정 당선자의 재산 총액은 80억 3197만 9000원으로 지난해(20억2462만4000원)보다 60억735만5000원 늘어났다.

이 금액은 최시중 전 위원장 내외의 재산으로, 재산 고지거부를 갱신하지 않아 이번 신고에서 모두 합산됐다.

한편, 최호정 당선자는 지난해 열린 '제24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서울시가 최초 유엔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을 두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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