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부겸(40.3%)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승자가 됐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무투표로 당선된 남구 임병헌 후보와 달성군 김문오 후보를 제외한 6개 선거구에서 모두 새누리당 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서구청장 선거도 류한국 새누리당 후보가 51.2%를 득표해 강성호(22.9%)·서중현(22.6%) 무소속 후보를 따돌렸다.
또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않은 북구는 배광식 후보가 68.4%를 얻어 구본항(18.9%)·권효기(12.7%) 무소속 후보를, 동구는 강대식 후보가 79.4%를 얻어 권택흥(20.6%) 통합진보당 후보를 누르고 각각 구청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