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1분기 삼성 스마트폰의 인도시장 점유율은 35%로 집계됐다. 2위는 인도 자국 기업인 마이크로맥스(Micromax)로 15%를 기록했다. 이어 카르본(Karbonn) 10%, 라바(Lava)6%, 노키아(Nokia) 4% 순이다.
IDC는 "삼성전자의 높은 인도 매출은 갤럭시 스타 프로나 갤럭시S 듀오스 2 등 보급형 제품에서 나왔다"고 분석했다.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의 노키아로 신흥시장인 현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현지기업에 자리를 뺏기고 있는 것이 부각된다. 스마트폰 성장에 힘입어 마이크로맥스가 12%의 점유율로 3위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