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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교육감으로 당선된 이재정(70)후보는 "교육감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선 단원고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책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나름대로 준비를 해 왔다"며 "당면 현안은 물론 중장기적 과제를 신중하면서도 빠르게 정리하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내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구조적인 개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1969년 2월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성공회 성미가엘신학원에 입학해 3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1972년 대한성공회 사제가 됐다.이후 1988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 새로운 국민정당을 창당하기 위한 신당추진위원회의 총무위원장으로 참여해, 2000년 새천년민주당을 창당하고 초대 정책위원회 의장을,2006년에는 33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노무현재단 10.4남북정상선언기념특위 위원장과 (사)코리아연구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