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에 발표된 KBS, MBC, SBS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윤 후보는 59.2%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31.6%에 그친 강운태 무소속 후보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당초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결과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윤 후보를 광주시장 후보에 전략공천하자 강운태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후 여론조사에서 강 후보가 줄곧 앞섰지만 출구조사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안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광주 현지에서 윤 후보를 집중 지원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윤 후보가 광주시장으로 당선될 경우 안 대표의 당내 입지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