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뺑소니를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는 “3일 오전 4시23분께 본인 소유 마티즈 차량으로 안양 인덕원 사거리에서 운동장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공사 작업중이던 황모(44)씨를 충격, 사망케 한 뒤,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현장에서 도주한 오모(27·조각가)씨를 사고 발생 13시간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소주 2병 정도를 마신 채 혈중알콜농도 0.110%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