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가 지난 23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 관내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2014년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경찰소년단은 각 초·중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을 선발, 총 33개 학교에 75명으로 구성됐다.
또 경찰장구 체험과 112종합상황실을 견학한 학생들에게 인증서를 수여, 학교 “또래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자긍심도 고취시켰다.
앞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폭력 신고 및 예방을 위한 교내순찰, 등하굣길 교통정리, 캠페인 참여 등 아동과 청소년의 선도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집, 어머니·학부모폴리스와 적극 협력해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학교 내에서도 구석구석 잘 살펴 더 이상 학교에서 왕따나 갈취 등의 안타까운 일이 발생치 않도록 열심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