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교육을위한학부모회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현직 대변인이 문용린 교육감 선거운동에 참여한 정황이 포착됐"고 밝혔다.
이어 "장명수 대변인이 문 교육감을 지지하는 내용의 코멘트와 인터넷 기사, 다음 아고라 글 등을 수차례에 걸쳐 시교육청 일반직 4급 이상 공무원에게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문 후보의 강남역 유세에 교장·장학사들을 동원했다는 의혹과 다음날 문 후보의 미동초교 방문 당시 교장이 직접 학생 110명과 학부모 40명에게 전화를 돌려 자리를 마련한 것 등으로 계속 관권선거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