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전화 가입자 100만명 넘어서

2014-06-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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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SK텔레콤은 지난 2월 선보인 올-IP 기반 통화 플랫폼인 T전화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T전화는 전화의 본질적 기능인 통화를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 통화 플랫폼이다.

T전화 이용 가능 단말은 현재까지 삼성 갤럭시S5, 갤럭시노트3 S4 LTE-A, 갤럭시노트2, LG G3, G프로, G2, 팬택 베가아이언2 등 10종으로 향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대부분 기종에 T전화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결과 T전화 이용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은 안심통화와 T114로 조사됐다.

T전화 안심통화 기능은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의 수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돕는 피싱방지 기능이다.

T전화 이용자의 10%는 스팸.스미싱 전화 정보 생성에 적극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향후 이용이 늘면서 직접 만드는 안심통화 환경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T전화 이용자의 40%가 월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는 T114는 전화번호 안내를 통하지 않더라도 연락처에서 100만개의 번호를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검색하고 전화번호.홈페이지.지도 등 관련정보를 함께 제공해 통화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자주 통화하는 12개의 추천 번호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홈화면과 요금제 및 데이터.음성 잔여량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T전화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서비스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 경쟁시대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연내 관련 API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해 T전화를 외부 업체의 창의적 서비스와 융합해 지속 확장ㆍ발전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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