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BS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지방선거 홈페이지 내부 테스트용 화면이 노출된 것과 관련해 “외부인의 악의적 유출”이라고 주장했다. KBS는 “내부 테스트용 화면이 일시적으로 노출됐다”면서 “선거 당일 오후 6시에 발표되는 실제 출구조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가상 수치”라고 했다. KBS는 “오해와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외부 네티즌이 이를 유포한 것으로 보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는 또 “이 화면은 홈페이지에 링크되지 않은 숨겨진 페이지였고 이 주소를 악의적으로 외부인이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관련기사40대 기획사 대표 출신 황태민, 가요계에 도전장 조승우 영화 '내부자들'서 이병헌과 호흡 "2년 만의 스크린 복귀" KBS가 내부적으로 실시한 모의 출구조사 자료가 3일 외부로 유출됐다. KBS는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에 연동된 자사 지방선거 특집 홈페이지에 17개 광역단체장에 대한 지상파 방송 3사의 모의 출구조사 결과와 당선자를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KBS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