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6·4 지방선거 D-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아들에 이어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의 딸도 다음 아고라에 글을 올려 화제다.
지난달 31일 다음 아고라 정치토론방에는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는 안산시장 후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어 "아버지께서는 제가 어릴 때부터 환경과 인권을 위해 살아오셨다. 오랜 시간 한국해양연구소에 재직하시면서 해양과 환경, 도시에 대해 학문적 지식과 식견을 넓히셨고, 다양한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환경운동에 앞장서셨다. 지난 17대 국회의원으로 지내시면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위해 그리고 모든 국민을 대표해 깨끗하고 성실하게 일해 오셨다"며 아버지 제종길 후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종길 후보 딸은 "아버지의 경력과 실력, 그리고 안산시를 위해 내건 공약과 그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 역시 어느 후보에 뒤지지 않고, 그동안 살아오신 길이 깨끗하고 청렴하시기에 이번 선거에 공천을 받으셨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그 결과에 전혀 누가 되지 않을 후보임을 제가 감히 딸로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