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균, 어머니 언급 "무심하게 끊은 전화가 마지막…"

2014-06-03 14:44
  • 글자크기 설정

힐링캠프 이선균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힐링캠프 이선균이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선균은 "재작년 어머니가 일흔 번째 생신을 지내고 일주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선균은 "어떤 지병으로 돌아가신 게 아니다"라면서 "금요일에 어머니가 단풍놀이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심장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떠나기 이틀 전 어머니와 마지막 전화를 했다. 당시 친구 결혼식 사회를 봐야 해서 '엄마, 나 바쁘니까 끝나고 전화할게'라고 차갑게 대답했었다.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고 털어놨다.

또 이선균은 "월요일 새벽 수십 통의 부재중 통화가 와 있더라. 전화하니 119에 실려갔다고 했다. 괜찮다는 의사 말에 안심하고 운동을 갔었는데, 빨리 와야겠다는 말에 병원에 가보니 심근경색이 아닌 대동맥이 끊어진 상황이었다. 사고처럼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많이 힘들었다. 정말 보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