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은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사실 난 우리 아버지 같은 아빠가 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걸 본다면 아버지는 기분 나쁘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나와 대화가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아버지와 나 사이의 교류를 아내 전혜진이 해준다. 연락도 자주 하고 밭일도 같이 한다. 어느 날, 전혜진이 내가 몰랐던 아버지의 인생을 전해주는 그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첫째를 낳을 때였다. 우주를 경험한 기분"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