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토크쇼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전혜진은 배우 이선균에 대해 “오빠는 늘 자신의 연기가 부족하다고 자책한다. 연기력이 늘어 인기가 많아졌는데도 ‘인복이 많았다’ ‘운이 좋았다’ 하는데 그건 아니다. 그것도 다 오빠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A급 배우가 맞다”며 칭찬했다.
이에 이선균은 “고맙다. A급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한 뒤 “근데 너가 날 너무 C급으로 대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전혜진은 이날 지난 2010년 방영돼 이선균의 이름을 널리 알린 MBC 드라마 ‘파스타’ 에서 ‘버럭 쉐프’의 로맨틱한 캐릭터가 자신과의 연애 경험을 녹여 표현한 거라고 폭로해 이선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혜진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으로 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영화 ‘키친’ ‘더 테러 라이브’ ‘인간중독’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선균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달 29일 개봉한 한국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했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