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3일부터 25일까지(23일간) 관내 구세군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 5개소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인다.
이는 최근 전남 장성군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로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사전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출동로 확보를 통한 신속한 현장 활동과 취약시간 순찰(1일 3회 이상)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안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초기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안전에 대한 관계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