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박영순 구리시장 후보 긴급성명서 전문>

2014-06-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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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새누리당 구리시 당협위원장인 박창식 의원이 집단 발송했다는 한통의 문자메시지를 입수하여 받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 내용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정치공작과 음해를 서슴지 않는 세력들에 대해 구리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을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적반하장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과연 누가 정치공작과 음해를 서슴지 않는다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시민단체를 가장한 정치세력이 남발한 고발과 고소!

중립성을 잃은 정치언론과 결탁하여 작성된 편파적 허위기사를 무분별하게 집단 재전송하는 파렴치한 작태!

만천하에 공개되어 투명하게 진행된 현안사업을 ‘은밀’이란 솔깃한 단어로 재포장하여 선량한 시민의 판단력을 흐리는 기망전술!

사업의 핵심내용인 ‘카지노’라는 단어를 빼고 ‘복합리조트’라는 생소한 명칭으로 시민을 기망하는 전략!

구리시가 지난 7년간 철야를 불사치 않고 추진하여 그 마지막 관문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의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마치 좌초된 마냥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세기의 공상모략극!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안을 판단할 수 없어 업무분담 차원에서 검찰로 ‘이첩’한 사안을 ‘고발’이라 슬쩍 바꿔버리는 파렴치 함!

이 모든 것이 새누리당이 뻔뻔하게 자행한 ‘정치공작’이자 ‘음해’의 증거다.


상대후보를 음해하고 비방하기 전에 자신들은 얼마나 깨끗하고 떳떳한지 스스로를 먼저 되돌아보라!

지금 이 순간에도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수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으며, 재산형성 과정 및 학위취득 과정 등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치명적 내용 또한 다수 제보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공명하고 깨끗한 ‘정책선거’를 하기 위해 이 모든 사실에 대해 애써 덮고 있을 뿐, 결코 잊거나 용서한 것이 아니라는 엄중한 경고를 전하는 바이다.


구태적 악순환을 당장 중단하고 공정한 정책선거의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라!

자신이 당선되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기 바란다.

모 지역언론사가 주최한 토론회에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자신이 없으면서, 상대방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방만 일삼는 ‘구태적 악순환’을 당장 중단하고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공정한 정책선거의 역사적 흐름에 동참하기 바란다.


최소한의 품위와 품격을 지켜 역사 속에 부끄러운 어른이 되지 말라!

앞으로 우리 세상의 주인이 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소한 집권 여당 후보로의 품위와 품격은 지켜주기 바란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검토 조차하고 있지 않다’고 국회에서 공언한 ‘구리-세종간 고속도로’를 일개 기초단체장이 조기 완공 하겠다는 허황된 공약도 ‘집권여당’이라는 이름만으로 덮어버리는 한심한 작태를 부끄러운 줄 알고 깊이 반성하기 바란다.


박영순 새정치민주연합 구리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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