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시네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오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한국인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공익광고영상을 지난달 29일부터 6월 20일까지 롯데시네마 94개 영화관 639개 스크린에서 송출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공익광고영상이 한국어로 제작된 최초의 공익광고영상이며 전국적인 영화체인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노출되는 것도 최초다.
이번에 제작된 공익광고영상은 약 4000만 난민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해야 하는 국제적 책임과 의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당사 스크린을 통해 이러한 난민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이번 공익광고영상을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시네마는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레인보우데이’ 행사, 홀트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보여주는 ‘해피쉐어링’ 행사 등 사회 소외계층 및 해외 소수 민족에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엄마와 아기가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맘편한 엄마랑 아가랑’, 병원부터 군부대까지 문화 소외지역의 고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과 연계해 영화계 신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사회적 사명감을 갖고 고객들에게 좋은 의도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활동을 통해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난민들에 대한 유엔난민 기구의 활동을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