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픈한 센터는 대학생, 소비자단체, 시민사회단체, 학회, 원전지역 토론회 등의 직접적인 의견수렴과 병행해 일반 국민의 폭넓은 상시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실명 회원등록을 거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로도 글을 쓸 수 있다.
또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과 관련 ‘열린 토론’과 ‘인터넷 폴’을 통해 의견을 받으며 그 결과는 공론화위원회 권고보고서에 반영된다.
열린 토론은 국민들이 공론화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토론에 대한 찬반 선택도 이뤄진다. 토론주제도 국민들이 직접 제안 및 선택할 수 있다.
홍두승 위원회 위원장은 “온라인 국민의견수렴센터를 통해 전문가 및 특수 이해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쉽게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민의 의견을 감사히 듣고 위원회 권고보고서에 성실히 반영해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온라인 국민의견수렴센터 개설과 관련해 공론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정답자중 2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기념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