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블루 버드’는 드라마에 삽입된 직후 “외국가수가 부른 팝송이냐”는 문의가 쇄도했던 노래이기도 하다.
주인공들의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 ‘블루 버드’는 ‘엔젤아이즈’의 다른 OST음악들도 그렇듯 슬픔을 애써 강요하지는 않는 담백한 느낌의 노래다. 재즈보컬 조정희의 몽환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OST중 ‘나우 앤 포에버(now and forever)’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정희는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에 이어 ‘엔젤아이즈’로 남혜승 음악감독과 세 번째 작업을 하게 됐다. 조정희는 노래뿐 아니라 작사가로도 참여했다.
‘엔젤아이즈’는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