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02/20140602094639361384.jpg)
고승덕 기자회견 조희연 [사진 출처=조희연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기자회견에 조희연 후보가 입을 열었다.
1일 조희연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논평을 통해 "오늘 (고승덕) 기자회견을 통해 문용린 후보는 고승덕 후보에게 패륜의 문제라고 비난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더는 가족사나 윤리 문제로 확대하는 데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희연 후보는 "이제 선거 본연의 장으로 돌아와 어떤 후보가 진심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서울 교육을 책임질 준비가 돼 있는지 냉철하게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고승덕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딸 글에 대한 입장을 표하면서 "문용린 후보가 관권선거뿐 아니라 공작정치에도 능하다는 것을 안 이상, 더더욱 이런 후보에게 서울의 교육을 맡길 수 없다"며 모든 것이 문용린 후보의 공작정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문용린 후보 역시 기자회견을 열어 "전혀 사실무근이다. 변호사와 합의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