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구세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 코넬(52) 씨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현금용 수송차량이 출발하면서 가방 한개를 남겨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코넬 씨가 발견한 가방에 들어았던 것은 현금 12만5000달러.(약 1억2700만원)
코넬 씨는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본 순간 떨리고 울음이 나왔다"면서 "마음 속에 천사가 악마 등 여러가지가 떠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현금수송업체는 코넬씨에게 보상금으로 5000달러를 지급하고, 별도로 코넬씨가 근무하는 구세군 교회에 5000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