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유권자 표심 어디로 향할까"…대구교육감 후보들 주말 유세전 총력

2014-05-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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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6·4 지방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31일 대구교육감 선거에 나온 3명의 후보들이 표심을 잡기위한 주말 총력 유세전에 나섰다.

하지만 교육감 후보들은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에 비해 낮은 인지도 및 관심 등으로 인해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동기(62)후보는 타 후보보다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홍보하면서 도심 공원 등을 중심으로 정책 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교육자로서 밟아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유권자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민주노총 지지를 받고 있는 정만진(58)후보는 입시고통해소 및 공교육정상화, 학생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교육비리 척결 등을 내세우며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과 지하철역 주변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인정(48)후보는 사전 투표일을 맞아 대구 지역 주요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장 인근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미리미리 투표 캠페인'을 통해 투표 독려 및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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