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30일 오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전주에서 벤틀리 차량으로 도주중이란 신고가 접수됐지만 오인신고로 확인됐다.
벤틀리는 최고급 수입브랜드 차량으로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탓이다.
유 전 회장 일가가 소유한 벤틀리 아르나지라는 차는 2009년까지 생산된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으로 가격은 약 5억원 선이다.
국내에는 5대 정도가 정식수입됐고 삼성의 홍라희 여사가 이 차를 탄다고 알려져있다.
유 씨일가의 벤틀리는 차남 유혁기씨가 한대 더 소유하고 있다. 혁기씨가 소유한 벤틀리는 플라잉스퍼라는 브랜드이고 대표모델 중 하나다. 가격은 약 3억원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전지현, 배용준, 권상우 등의 연예인도 이용하는 차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