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동부팜한농이 6월 1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5월 30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동부팜한농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장기근속사원 및 고객사랑상, 개선상, 모범상, 특별상 부문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기여한 우수협력회사를 선정해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동부팜한농은 1953년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농약)를, 1965년에는 국내 최초로 복합비료를 생산∙공급하며 녹색혁명과 식량증산에 이바지했다. 이후 종자(1981), 동물약품(1986) 등 사업에 진출해 핵심 농자재 전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최대의 종합농자재회사로 성장했다. 또 2012년에는 몬산토코리아 종자사업을 인수해 외환위기 때 빼앗겼던 종자주권을 되찾아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동부팜한농은 기존 농자재 분야의 확고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종자, 바이오, 건강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 개선도 두드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