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6.4 지방선거 D-5일을 앞둔 30일 최대호(새정치민주연합) 안양시장 후보가 공동도시 안양에 시외버스터미널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놔 주목된다.
이날 최 후보는 “대중교통은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재”라며, “지방으로 이동하는 서민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의 공공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구)만안경찰서 자리에 안양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을 약속했다.
그는 또 환경문제에 대해선 “차고지에서 발생하는 소음, 차량 배기가스, 탄소분진 등의 주민피해가 없도록 인근 지자체 부지를 차고지로 이용하고, 중앙로 교통혼잡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외버스 진출입을 산본 IC를 경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후보는 “안양시외버스터미널이 완공되면 고정적으로 보다 많은 승객을 확보할 수 있어 운송업계에 안정된 수입을 보장하고, 새로운 상권 형성으로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