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산업환경 민관협의체 개최…"산업환경 전략 논의"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새로운 산업환경 전략에 대해 경제·산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논의하는 공식적인 협의채널이 마련됐다.

산업부는 30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제1차 산업환경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산업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환경 민관협의체는 산업부와 24개 기업 담당 임원, 자동차협회 등 업종별 단체 관계자, 학계, 법조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가 사무국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환경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방안, 선진사례 연구 등 새로운 환경전략을 산업계와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관련기사

• "가스안전검사 부실 민간 검사기관 7곳 적발"
• 정부, 중기 FTA 활용 촉진…"업종별 맞춤형 지원"

이번 회의에 참석한 산업계 관계자들은 “환경·안전에 대한 투자는 파급성과 관리 소홀은 심각성이 매우 큰 만큼, 산업계가 환경기준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를 비지니스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환경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