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태국군은 29일 방콕의 전승기념탑 주변을 일시 봉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일 발생하고 있는 쿠데타 항의 시위를 봉쇄하는 것이 목적으로 군과 경찰 약 1500명을 투입해 전승기념탑 주변 도로를 모두 봉쇄하고 인근 전철역에서는 열차를 그냥 통과시켰다. 또 전승기념탑 주변에서 쿠데타 항의 시위에 참가한 외국인 1명을 포함한 3명이 군당국에 구속됐다.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국가평화질서평의회는 시위대에게 방수, 최루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경고해왔다. [사진] 신화사 관련기사정보통제 강화... 200개 사이트 차단태국 국왕 쿠데타 승인, 군부 쿠데타 성공 #쿠데타 #태국 #프라윳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