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원군 북이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회장 오창록․김숙자)가 30일 휴경지(북이면 대율리 247-2, 5000여㎡)를 활용한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 29일 그동안 방치됐던 대율리 휴경지에 트렉터를 동원해 경지정리작업을 사전에 끝마쳤다.
모내기는 부녀회원들이 모판을 나르고 새마을지도자들이 이양기 2대로 모내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내기에서 수확된 쌀은 가을에 판매해 수익금으로 연말연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오창록 회장은“모내기 행사는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땀방울로 일궈내야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어 다른 봉사활동에 비해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라면서“올 가을까지 열심히 재배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