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우기에 상습적으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취약대상지 10개 읍면 20km구간에 대해 예산 3억 원을 투입, 퇴적물 제거 등 용ㆍ배수로 정비에 나섰다.
군은 영농기 전까지 굴삭기, 덤프 등 건설 장비를 투입해 경지정리 지구 내 농경지 침수예상지역 용배수로와 양배수장에 퇴적된 토사 및 수초제거를 완료, 장마철 재해를 사전 예방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배수로 정비를 통해 농경지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영농을 위한 지속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