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여신 임지령(林志玲·린즈링)이 네티즌 선정 ‘중화권 영화 및 배우 연기 순위’에서 네티즌 평점 0점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29일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중국 네티즌 선정 ‘중화권 영화 및 배우 연기 순위’가 발표됐는데 임지령과 한경이 나란히 ‘0점’을 받았다.
이어 그는 네티즌 평점 0점을 받은 소감에 대해 “내 이름에 링(零, 0)과 동음어인 링(玲)이 들어가서 그런가?”라고 능청을 떨면서 이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태연한 태도로 일관했다.
또 그는 “나는 줄곧 시간과 함께 앞을 향해 달려갔으며 시간이 진가를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여태껏 잘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할 생각이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은근히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원래 모델 출신인 임지령은 최근 들어 여러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여배우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연기 방면에서 여러 차례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이에 개의치 않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로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