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6·4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부인 강난희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한다.
경쟁자인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측이 연일 ‘강난희 잠적설’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그간의 수세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대응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진 대변인은 박 후보 부부가 사전투표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국민에게 잘 알리는 방안 중 하나”라고 말한 뒤 “이전에도 투표 시에는 부부가 함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18대 대선 투표 당시 부인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바 있다.
한편 전국단위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전국 3506개 투표소에서 30일과 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별도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